복어 고독성이 강한 별미

후구(일본어: 河豚)는 그 몸의 여러 부위가 매우 독성이 있는 복어입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요? 후구는 또한 아주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한 번 스시에서 후구를 먹어봤는데, 그 맛이 그렇게 두드러지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국물 요리에서는 특히 맛있다고 합니다.

후구의 제철은 10월부터 2월까지입니다. 특히 1월과 2월 사이에 먹는 후구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그 고기는 매우 밀도가 높고, 다른 흰살생선보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은 적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자연산 후구를 먹었지만, 현재는 많은 후구 양식장이 생겼습니다. 특별히 사육된 양식 후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것은 한편으로는 더 저렴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야생 후구보다 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복어의 독소는 먹이에 따라 더 강해지거나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de.wikipedia.org/wiki/Fugu

후구에서 무엇이 위험할까요?

복어의 피부와 내장이 독성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독은 난소와 간에 들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물고기의 간을 많이 먹지만, 후구의 피부와 내장에는 신경독이 들어 있어서 먹으면 즉시 신경과 근육이 마비되고, 결국 심장도 멈추게 됩니다. 이 독에는 해독제가 없습니다! 참고로, 수컷 후구의 고환은 독이 없어 별미로 여겨집니다!

과거에는 잘못 손질된 후구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현재는 정부가 후구의 유통과 조리를 철저히 감독하고 있습니다. 후구를 요리하고 제공하려는 식당이나 요리사는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하며, 이는 정식 교육과정을 통해서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시험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공식 자격증이 있어야만 생후구를 구매하거나 조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구 내장을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규정도 있습니다. 이러한 법률 덕분에 일본에서 후구 중독으로 인한 사망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게 줄어들었습니다.

후구 요리

후구는 예를 들어 사시미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생선살을 아주 얇게 썰어 거의 비칠 정도가 됩니다. 젓가락으로 후구 사시미 5~10조각을 집어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후구를 튀겨 먹을 수도 있는데, 이것을 가라아게라고 부릅니다. (블로그에도 치킨 가라아게 레시피가 있습니다.) 후구를 나베(국물 요리)로도 먹을 수 있는데, 이때 고기가 특히 부드럽다고 합니다!